[그들의 목표: 그리스 왕국] 메갈리 이데아

• 비잔티움 제국

비잔티움 제국 정교회

동유럽에게 비잔티움 제국은 정신적 지주였습니다. 천년 동안 정교회를 수호한 비잔티움 제국은 동유럽에 질서를 불어넣었고 이슬람의 침공으로부터 정교회를 수호한 성국이었습니다. 때문에 동유럽의 국가들은 너도나도 비잔티움 제국의 후예가 되고 싶어했습니다. 이는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한 그리스 왕국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 보복과 영광을

키오스 섬의 학살

그리스 왕국은 오스만 제국 치하에 많은 수모를 당했습니다. 그리스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오스만 제국은 엘라다인 학살로 대응했습니다. 더불어 오스만 제국 영토 내에 살던 엘라다인도 골라 학살했습니다. 때문에 엘라다인은 튀르크인에 대한 피의 보복을 마음에 품었습니다. 그리고 오스만이 지배하고 있는 콘스탄티누폴리스Κωνσταντινούπολις를 수복해 이슬람에 더럽힌 비잔티움 제국을 회복하고 그리스 왕국이 정교회의 수호자이자 진정한 비잔티움 제국의 후예로 인정받으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메갈리 이데아Μεγάλη Ιδέ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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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전선: 국론분열] 두 세력으로 쪼개진 그리스 왕국

메갈리 이데아 계획

그리스 왕국은 이 목표를 메갈리 이데아Μεγάλη Ιδέα라 부르며 국가의 공식목표로 정했습니다. 그리스 왕국은 그리스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을 정리한 후 그 지역들을 모두 수복할 것을 계획했습니다. 그리스 왕국의 계획은 트라키아Θράκη를 수복해 콘스탄티누폴리스Κωνσταντινούπολις를 수복하고 더 나아가 아나톨리아Aνατολή 반도 서부지역 전체와 북부지역인 폰토스Πόντος, 키프로스Κύπρος 섬을 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 오스만에게 보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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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구: 무드로스 휴전] 백기를 든 오스만 제국

메갈리 이데아 선전화

1917년 6월 27일 연합국에 가담한 그리스 왕국은 우선 북부에서 침공하는 불가리아 차르국과 전투를 벌였습니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이 종전되자 그리스 왕국은 해군을 보내 콘스탄티누폴리스Κωνσταντινούπολις를 점령했습니다. 그 후 아나톨리아 반도로 그리스군을 상륙시켜 메갈리 이데아Μεγάλη Ιδέα 작전을 실시했습니다.

1918년에 정한 메갈리 이데아

그리스 왕국은 연합국의 소속으로 연합국이 오스만 제국을 분할하려는 계획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 왕국은 강대국의 영토를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원하는 영토들을 수복하려고 했습니다. 그리스 왕국은 이탈리아 왕국, 대영제국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그들이 보유할 영토를 메갈리 이데아Μεγάλη Ιδέα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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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전쟁: 튀르크 독립전쟁] 부활한 튀르크

그리스 왕국이 원한 메갈리 이데아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연합국이 오스만 제국 영토를 포기하며 그 영토를 차지하려는 계획도 꾸몄습니다. 그래서 그리스 왕국은 연합국의 태도를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또한 오스만 제국이 붕괴되고 튀르키예 공화국이 건립되어 사방으로 튀르크 독립전쟁을 벌이자 기나긴 전쟁에 지친 프랑스 제3공화국과 이탈리아 왕국이 오스만 분할에서 이탈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그리스 왕국은 병력을 보내 이탈리아 왕국이 포기한 곳을 점령하며 메갈리 이데아Μεγάλη Ιδέα를 완성하려고 했고 튀르크 전쟁에서 그리스군과 튀르크군이 충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