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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브루실로프 공세 2편] 피로 얻어낸 성과 바라노비치Бара́новичи 공세 러시아군이 브루실로프 공세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영토 깊숙이 침투하는 동안 러시아 북부군은 독일군이 점령한 브레스트Брест와 쿠를란트Курземе를 수복하기 위해 공세를 준비했습니다. 본래 1916년 러시아 제국은 브레스트Брест 방면에 주공을 할 계획을 세웠으나 그리고리 라스푸틴이 신의 계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남부를 공격해야 한다고 차르 니콜라이 2세를 설득해 알렉세이 알렉세예비치 브루실로프 사령관의 공세를 주 공격으로 정하게 만들었습니다. 러시아 제국의 군부는 차르 니콜라이 2세에게 러시아 북부 공세를 주공세로 할 것을 부탁했으나 차르 니콜라이 2세는 브루실로프 공세를 주공세로 정했고 러시아군 사령관들은 절대자 차르의 명에 따라 브루실로프 공세를 준비했습.. 2022. 2. 22.
[동부전선: 브루실로프 공세 1편] 러시아군의 대공세 갈리폴리 상륙작전 실패와 막힌 보급로 러시아 제국은 1915년부터 만성적인 물자부족에 시달렸습니다. 러시아 제국은 충분한 산업화를 이룩하지 못해 전쟁 시 필요한 물자들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했고 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전쟁이 터지기 전 러시아 제국은 대영제국과 프랑스 제3공화국으로부터 물자와 병기들을 수입해 자국의 군대에 배치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군은 1914년 전쟁을 시작한 이후 막대한 전쟁물자를 소모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스만 제국은 동맹국에 참전하면서 보스포루스 해협을 차단했고 대영제국과 프랑스 제3공화국의 상선이 러시아 제국으로 가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제국은 별 수 없이 전쟁물자를 소비했고 그 결과 1915년 물자가 부족해지는 사태에 직면했습니다. 때문에 러시아군.. 2022. 2. 22.
[서부전선: 백일전투] 대전쟁을 끝낼 마지막 공격 미국원정군이 도착하다 1918년 6월 200만 이상의 미국원정군 병력이 서부전선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원정군은 존 퍼싱 총사령과 휘하의 병력으로 존 퍼싱 미국원정군 총사령관은 바로 페르디낭 포슈 연합군 최고 사령관과 필리프 페탱 프랑스군 총참모장, 더글러스 헤이그 영국원정군 총사령관을 만났습니다. 연합군의 장성들은 모여 회의를 열어 독일군의 루덴도르프 공세로 상실한 영역을 수복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독일군의 끈질긴 공세로 수복 작전에 회의적인 입장도 있었지만 독일군이 제2차 마른Marne 전투에서 패배해 엔Asine강과 벨Vesle 강으로 후퇴하자 연합군은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고 총 반격작전을 구상했습니다. 그리고 전차를 대량 운용하는 프랑스군과 갓 유입된 미국원정군을 선두로 돌파 공세를 준비했습니다. 연.. 2022. 2. 9.
[서부전선: 루덴도르프 공세] 독일제국의 마지막 도박 기나긴 전쟁을 끝낼 때 1918년 새해 러시아 제국에서 혁명이 일어나 러시아 제국이 무너지며 동부전선이 붕괴되었습니다. 러시아는 곳곳에 내전과 반란이 일어났고 러시아 정부군은 수많은 내전과 반란을 진압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군은 동부전선에 배치된 병력이 뿔뿔히 흩어졌고 동맹국 군대는 사라진 동부전선을 넘어 러시아 내부로 순조롭게 들어갔습니다. 이에 러시아 혁명으로 집당한 볼셰비키 당이 동맹국과 평화조약을 맺고 전쟁을 끝내려 했습니다. 덕분에 독일제국군은 동부전선에 배치한 주력병력을 서부전선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동부전선은 붕괴되었고 독일제국에게 서부전선만이 남았습니다. 서부전선의 상황 역시 기나긴 전쟁으로 많이 약화되었습니다. 서부전선의 연합군은 독일군 방어선을 뚫기 위해 1915년부.. 2022. 2. 9.
[서부전선: 솜 전투 4편] 신무기의 등장 3차 공세와 비장의 무기 1916년 9월 중순까지 수많은 연합군이 피를 흘리며 솜 부근의 독일군 제2방어선 일부를 점령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은 이제 마지막 작전을 실행할 때가 왔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세번째이자 마지막인 총공세로 독일군 제3방어선을 뚫어 독일군 참호를 완전히 뚫을 작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도 독일군의 방어선을 뚫기 위해 수많은 병사들이 희생되었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3방어선은 독일군의 마지막 방어선이고 독일 후방 바로 앞이기 때문에 독일군의 저항이 다른 방어선보다 더 격렬할 것이고 더 많은 손실이 불가피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새로운 비장의 무기를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땅 위에 선 전함 어네스트 던롭 스윈튼은 대영제국 육군 군인으로 1914년 제1차 세.. 2022. 2. 1.
[서부전선: 솜 전투 1편] 영국원정군의 대규모 공세 새로 부임한 영국원정군 총사령관 1914년 영국은 존 프렌치 총사령관을 영국원정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해 서부전선의 지휘를 위임했습니다. 더글러스 헤이그는 영국원정군 총사령관 존 프렌치 휘하에서 영국원정군의 지휘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1915년 12월 19일 더글러스 헤이그는 새로운 영국원정군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더글러스 헤이그는 서부전선을 반드시 연합군의 승리로 끝낼 것이라는 자부심에 차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적극적인 공세로 독일군의 참호선을 뚫고 서부전선을 승리로 이끌 것을 목표로 했고 그것을 위해 그의 열정을 바쳤습니다. 연합군이 계획한 소모전 1915년 가을 연합군이 실시한 독일제국군 참호선 돌출부 돌파작전이 실패하자 조제프 조프르 프랑스 총참모장은 독일군 병력을 약화시켜놔야 한다고 생.. 202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