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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목표: 개요] 20세기 초 패권 대결 세계의 질서를 주도한 대영제국 16세기 스페인 제국이 라틴아메리카에 식민지를 세워 식민제국을 건설한 이후 서유럽 국가들은 너도나도 식민지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서유럽 국가들은 더 중요한, 더 많은 식민지를 확보하고자 해군력 강화에 열을 올렸고 바다 위에서 식민지를 둔 해전을 벌였습니다. 해전은 수세기 동안 지속되었고 식민지는 점차 넓어져갔습니다. 초기 식민제국인 스페인 제국과 포르투갈 제국은 경쟁에서 밀려났고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이 패권 자리를 놓고 경쟁했습니다.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중 초반에 우위를 점한 국가는 네덜란드 공화국으로 후추의 원산지인 인도네시아 지역을 식민지화하면서 우위에 섰습니다. 하지만 18세기 영국과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네덜란드 공화국은 무너지고 프랑스와 영국 간의 .. 2022. 11. 7.
[남은 상처: 기념박물관] 제1차 세계대전 박물관 2편 벨기에 플렌더스 전선 박물관The In Flender's Fields Museum 이프르Ypres에 위치한 제1차 세계대전 기념 박물관입니다. 파스샹달 1917 기념박물관Memorial Museum Passchendaele 1917 제1차 세계대전 중 영국원정군의 피해가 막심했던 파스샹달 전투를 기념해 건립한 박물관입니다. 프랑스 제1차 세계대전 박물관Musée de la Grande Guerre 마른의 기적이 일어난 마른Marne 근처 모Maux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프랑스의 대표 제1차 세계대전 전문 박물관입니다. 서부전선 참호를 따라 위치한 박물관들 http://www.greatwar.co.uk/places/france-ww1-museums.htm Museums and Archives for Fran.. 2022. 11. 4.
[남은 상처: 기념박물관] 제1차 세계대전 박물관 1편 세르비아 군사박물관Војни музеј 군사박물관은 세르비아 공화국 수도 베오그라드Београд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제1차 세계대전부터 현대까지 세르비아의 병기를 전시한 곳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세르비아군의 복식과 병기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박물관은 제1차 세계대전 포성을 처음 울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 보드로그 모니터함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군사역사박물관Heeresgeschichtliches Museum 오스트리아 빈Wien의 군사역사박물관은 오스트리아의 군사 역사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페르디난트 대공이 암살당한 자동차와 오스트리아-헝가리군 복식, 병기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헝가리 군사역사박물관Hadtorteneti Muzeum 부다페스트Budapest에 위치한 .. 2022. 11. 4.
[남은 상처: 추모 행사] 기억해야 할 상처 제1차 세계대전 추모 1914년 20세기를 열었던 제1차 세계대전은 인류 역사에 지대한 상처를 남겼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동안 수많은 참전용사들이 전쟁 한복판에서 목숨을 바쳤고 그들의 동세대와 후손은 그들을 기렸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종전 후 전쟁의 참혹함을 인지한 사람들은 제1차 세계대전을 추모하며 전쟁을 다시는 일으키지 말자는 경각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 전통은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정전기념일Дан примирја 세르비아 왕국의 후손인 세르비아 공화국은 2012년까지 11월 11일을 정전기념일Дан примирја로 국가공휴일로 기렸습니다. 세르비아 정부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자부심으로 여겼고 정전기념일Дан примирја을 기렸습니다. 이 날 세르비.. 2022. 11. 3.
[남은 상처: 환경파괴] 파괴된 자연 전쟁과 환경파괴 제1차 세계대전은 비약적으로 발전한 포탄 기술과 독가스 기술로 자연을 순식간에 황폐화시켰습니다. 더불어 수많은 병력이 소모된 전쟁인 만큼 수많은 병사의 시체들이 부패해 토양을 오염시켰습니다. 베르됭 전투 당시 전쟁터는 모든 땅이 시체로 뒤덥힌 지옥이었다고 하죠. 그리고 이 소모전으로 파괴된 토양은 전후에도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보통 서부전선의 구역이 전후에도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적색지대Zone Rouge 제1차 세계대전 서부전선의 주무대였던 프랑스 북부는 한동안 적색지대Zone Rouge로 불리며 민간인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프랑스 영토에 자리잡은 참호선 자리는 수많은 병사들의 시신에서 나온 물질과 독가스, 불발탄으로 오염되었습니다. 프랑스 파리Paris 북부 약 1200 평방 킬러미터.. 2022. 11. 3.
[남은 상처: 제국 붕괴] 제국 해체 후 혼란 제국이 사라진 자리 제1차 세계대전의 명분은 민족주의였습니다. 민족국가는 자국 민족의 우수성을 선전하며 타민족을 진압할 것을 호소하며 전쟁에 참전했고 다민족 제국은 상대 제국을 붕괴시키고 민족을 독립시켜 제국을 분할하려고 했습니다. 러시아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오스만 제국이 이 전략을 서로에게 적용해 적을 무너뜨리려고 했습니다. 러시아 제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슬라브인을 해방하고 오스만 제국의 아르메니아인, 아시리아인을 해방하는 것을 명분으로 공격했습니다. 역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폴란드 독립을 명분으로 러시아 제국을 공격했고 오스만 제국은 튀르크 해방을 주장하며 러시아 제국 내 튀르크 민족 독립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세 제국은 전쟁으로 멸망해 해체되고 말았습니다. 오스트리아-.. 2022.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