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20 [그들의 목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1편] 합스부르크의 영광 유럽의 심장 합스부르크 15세기 신성로마제국의 카이저Kaiser로 임명된 변방의 작은 합스부르크 가문은 이후 유럽 전체를 지배하는 가문으로 성장했습니다. 전성기인 16세기 합스부르크 가문은 스페인 식민제국을 이끄며 유럽 전체와 남아메리카의 영토를 가진 세계 최고의 가문임을 자랑했습니다. 이후 스페인 합스부르크 가문과 오스트리아-합스부르크 가문이 분리되고 몇세기 후에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만 남았지만 이들은 여전히 유럽을 움직이는 지배자였습니다. 유럽의 모든 국가들은 합스부르크 가문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고 그들을 존중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경쟁자인 프랑스도 합스부르크 가문에 대한 존경심은 버리지 않았습니다. 하느님 프란츠 카이저 폐하를 보호하소서Gott erhalte Franz, den Kaiser h.. 2022. 11. 9. [그들의 목표: 독일제국 3편] 9월 계획Septemberprogramm 먼저 읽을 거리 https://doverequiem1914.tistory.com/125 [동부전선: 9월 계획] 레벤스라움 동방식민운동Ostsiedlung 고대 로마 제국 시대의 문헌에 처음 등장한 게르만 족은 유럽 북부에 살던 민족으로 게르만 민족의 생활반경은 광대하고 불명확했습니다. 이들은 브리튼 섬(현 영국)과 독 doverequiem1914.tistory.com 위 글을 먼저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위된 독일 독일제국은 제1차 세계대전 직전, 근본적으로 프랑스 제3공화국과 러시아 제국에 포위된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특히 독일제국은 러시아 제국을 극히 두려워했습니다. 독일제국에게 프랑스 제3공화국은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에서 패배한 나약한 국가로 독일인들은 프랑스 제3공화국을 프랑스-프로이센 .. 2022. 11. 8. [그들의 목표: 독일제국 2편] 적의 내부를 흔들어라 적의 내부를 흔들어라 20세기 초반 독일제국은 대영제국, 프랑스 제3공화국, 러시아 제국에게 포위되었습니다. 독일제국은 강성한 국력과 차원이 다른 인재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졌지만 세 강대국을 동시에 상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독일제국은 세 적과 정면승부를 벌이면 7년 전쟁 때 그랬던 것처럼 멸망 직전으로 몰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독일제국은 정면승부 외에 적을 이길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적의 내부를 뒤흔드는 것이었습니다. 대영제국과 프랑스 제3공화국은 거대한 식민지 제국으로 다양한 민족이 식민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식민지 곳곳에서 산발적인 독립, 저항 운동이 발발했습니다. 독일제국 눈에 식민지는 그들의 약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제국은 다민족 제국으로 수많은 소수민족이 존재했.. 2022. 11. 8. [그들의 목표:독일제국 1편] 세계의 주인 위대한 게르만, 강한 국가Der Größe Germane, Das Strake Land 독일제국은 빌헬름 2세 제위 초기 급성장하면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성장한 국가는 그 국가가 가진 힘을 평가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고 독일제국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독일제국을 포위하는 프랑스와 러시아 중 프랑스를 완전히 굴복시킨 독일제국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고 독일인들은 국가에 대한 자부심으로 무장했습니다. 이는 독일인에게 위대한 게르만인이라는 개념을 심어줬고 게르만인이 우월하다는 인식이 커지며 독일제국이 인종주의에 매몰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게르만인이라는 믿음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게르만 국가 건설이라는 목표를 만들었습니다. 세계 정치Weltpolitik 19세기 중반부터 독일제국 내.. 2022. 11. 8. [그들의 목표: 연합국의 꿈] 동상이몽 느슨한 조직 영광을 원한다는 통일된 목표의식을 공유한 동맹국과 달리 연합국은 서로 지향하는 목표가 달랐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기 전 협상국이었던 프랑스 제3공화국, 러시아 제국, 대영제국은 삼국협상을 맺어 독일제국을 견제한다는 공통된 목표의식을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독일제국을 막기 위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생각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당장 독일제국이 자신을 위협하니 독일제국을 막으려고 서로 협력하는 척을 할 뿐이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과 연합국 1914년 삼국협상은 결국 독일제국과의 전쟁에 직면했습니다. 1914년 뜻 밖에도 세르비아 왕국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도발을 해 협상국이 줄줄이 전쟁에 참전했고 벨기에 왕국은 독일제국의 침공을 받고 연합국에 가담해 독일제국에 맞써 싸웠.. 2022. 11. 7. [그들의 목표: 동맹국의 꿈] 영광을 원한 자들 동맹국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동맹국은 독일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불가리아 차르국, 오스만 제국으로 이들은 영광을 원한다는 공통점을 공유했습니다. 독일제국은 한번도 겪어 본 적 없는 영광을 얻기 위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영광을 유지하기 위해, 불가리아 차르국과 오스만 제국은 과거의 영광을 되돌리기 위해 제1차 세계대전 동맹국에 참전했습니다. 이들은 명확한 적이 존재했고 그 적을 굴복시켜 승리함으로서 영광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동맹국이 원한 영광 동맹국은 팽창을 원했습니다. 그들은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았고 적을 완전히 굴복시켜 동맹국이 적보다 우위에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그들은 특히 러시아 제국을 공통 적으로 생각했고 러시아 제국의 팽창에 맞써 러시아 제국을 굴복시키기로 의.. 2022. 11. 7.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