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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구/서부전선54

[서부전선: 힌덴부르크선] 독일군의 전략적 후퇴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의 앙크레Ancre 점령 재도전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은 1916년 솜 전투에서 기상악화로 앙크레Ancre를 돌파하는데 실패하고 공격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더글러스 헤이그는 이를 두고두고 아쉬워했으며 다시 한번 앙크레Ancre를 공격해 돌파하려고 했습니다. 1916년 11월부터 솜 전역에 눈과 비바람이 몰아쳤고 더글러스 헤이그는 군을 준비하며 날이 좋을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1917년 1월 날씨는 여전히 추웠지만 비바람과 눈보라는 멈췄습니다.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은 이 때 영국원정군에게 공격을 명령했습니다. 앙크레Ancre 공세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은 앙크레Ancre 지역의 독일군 방어선을 돌파하고 세르Serre 마을을 점령한 뒤 더 진격해 바뽐므Bapaume까지 점.. 2022. 2. 3.
[서부전선: 치머만 전보 사건] 미합중국을 건든 독일제국 무제한 잠수함 작전 재개 1915년 루시타니아 호 침몰사건으로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중지한 독일제국은 대영제국의 해상봉쇄에 고통받았습니다. 대영제국의 해상봉쇄로 주요 수입로가 끊긴 독일제국은 순무의 겨울을 겪어야 했고 대영제국의 해상봉쇄를 뚫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래서 독일제국 해군 군부는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다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제국 정부는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재개하면 중립국이었던 아메리카 국가들까지 연합군에 가담하게 만든다며 격하게 반대했지만 독일제국 해군은 1917년 1월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재개했습니다. 독일제국 해군 잠수함은 바다로 출격해 대서양과 북해에 있는 상선들을 무차별 공격했고 수많은 중립국 선박들이 어뢰 공격을 맞고 침몰했습니다. 극비 문서: 치머만 전보 허나 독일제국.. 2022. 2. 2.
[서부전선: 독일 기근] 순무의 겨울 총력전의 영향 1914년 전쟁을 시작한 독일제국은 서부전선과 동부전선 양측 전선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독일제국은 서부전선에서 프랑스군, 영국군과 프랑스&영국 식민지군을 상대해야 했고 동부전선에서 끊임없이 밀고들어가는 러시아군을 상대해야 했습니다. 때문에 독일군은 서부전선과 동부전선을 모두 상대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병력을 보유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독일군 군수뇌부는 성인 남성은 모두 군대에 입대하게 했습니다. 독일 군수뇌부는 일반 성인 남성 뿐만 아니라 농부, 어부, 공장 노동자 중 성인 남성이라면 모두 징집했습니다. 그래서 독일제국 군부는 많은 병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독일 성인 남성이 모두 징발되자 농어촌과 공장에는 인력이 비었습니다. 그래서 농어촌과 공장에 독일인 여성들이 동.. 2022. 2. 2.
[서부전선: 항공전 2편] 포커 아인데커를 사냥하라 제공권을 찾아라 1915년 독일제국의 포커 아인데커는 연합군 항공기를 일방적으로 학살했습니다. 많은 연합군 조종사들은 포커 아인데커를 두려워하며 출병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서부전선 제공권은 포커 아인데커가 차지했고 연합군은 비행기를 이용한 정찰을 하지 못해 적의 동태를 파악하고 작전을 수립하는데 곤경을 겪었습니다. 연합군은 승리를 위해 반드시 포커 아인데커를 물리치고 제공권을 차지해야 했습니다. 이에 연합군 소속의 수많은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이 포커 아인데커를 사냥할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프랑스 뉴포르11 전투기의 등장 포커 아인데커의 핵심무기는 동조장치로 작동하는 기관총으로 동조장치는 프로펠러를 피해 총알이 나가게 하는 장치였습니다. 이 장치는 포커 아인데커가 연합군 후방으로 날아 마음.. 2022. 2. 2.
[서부전선: 런던 공습] 체펠린 비행선의 산화 영국 하늘 위의 사신 1916년 독일제국은 체펠린 비행선을 이용해 수차례 영국을 폭격했습니다. 1916년 1월부터 6월까지 체펠린 비행선은 영국의 리버풀Liverpool, 스코틀랜드 동해안, 영국 런던 근교, 공군기지와 해군기지 등 다양한 곳을 폭격해 영국에 피해를 입혔습니다. 영국은 비행기를 이용해 체펠린 비행선을 잡으려했지만 체펠린 비행선은 공군기지를 폭격해 영국 왕립 비행단에 피해를 입히고 야간에 조용히 나타나고 사라져 영국 왕립 비행단을 농락했습니다. 런던 대폭격 1916년 6월까지 영국 전역에 폭격을 한 독일제국은 다시한번 런던을 재공습하기로 했습니다. 1916년 9월 2일 14기의 체펠린 비행선이 런던으로 날아갔습니다. 하지만 체펠린 비행선단은 비와 눈이 내리던 북해에서 흩어졌고 런던에 도착한.. 2022. 2. 2.
[서부전선: 솜 전투 4편] 신무기의 등장 3차 공세와 비장의 무기 1916년 9월 중순까지 수많은 연합군이 피를 흘리며 솜 부근의 독일군 제2방어선 일부를 점령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은 이제 마지막 작전을 실행할 때가 왔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세번째이자 마지막인 총공세로 독일군 제3방어선을 뚫어 독일군 참호를 완전히 뚫을 작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도 독일군의 방어선을 뚫기 위해 수많은 병사들이 희생되었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3방어선은 독일군의 마지막 방어선이고 독일 후방 바로 앞이기 때문에 독일군의 저항이 다른 방어선보다 더 격렬할 것이고 더 많은 손실이 불가피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새로운 비장의 무기를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땅 위에 선 전함 어네스트 던롭 스윈튼은 대영제국 육군 군인으로 1914년 제1차 세.. 202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