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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전쟁으로: 시암혁명] 시암 근대화 완성 시암 근대화 라마 6세는 병탄 위기에 빠진 시암을 구하기 위해 빠르게 근대화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타이 지식인들을 서유럽으로 유학보내 그곳에서 새로운 학문을 배우게 지원했습니다. 타이 지식인들은 유럽을 다니며 입헌군주제를 배웠고 전제군주제가 더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입헌군주제가 시암 왕국을 구할 체제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귀국 후 입헌군주제 설립 시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라마 6세는 전제군주제를 고집했고 둘은 종종 충돌했습니다. 인민당คณะราษฎร 타이 청년 지식인들은 라마 6세가 권력을 놓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에게서 전권을 앗아 입헌군주제 국가를 건립하려고 했습니다. 지식인들은 같은 이념을 공유하는 지식인들을 모아 1927년 2월 5일 인민당คณะรา.. 2022. 12. 9.
[더 큰 전쟁으로: 전위조국당] 루마니아 정교회 파시스트 대천사 미카엘 군단Legiunea Arhanghelul Mihail 루마니아 왕국에서 태어난 코르넬리우 젤레아 코드레아누는 신실한 정교회 신자였습니다. 막 성인이 된 그는 1917년 러시아 내전에서 볼셰비키가 폭력적인 방법으로 세를 확장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더불어 그들이 루마니아 왕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에 볼셰비키 세력을 심어 적색테러를 일으키며 소요사태를 일으키는 만행을 직접 보았습니다. 때문에 그는 반공산주의 이념을 품었습니다. 그는 유럽 적색테러가 지나간 후 반공산주의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1923년 4월 3일 반공산주의 조국 수호를 목표로 등장한 국민기독교방위동맹Liga Apărării Național Creștine에 흥미를 느꼈고 그곳에 참여했습니다. 국민기독교방위동맹Liga Ap.. 2022. 12. 8.
[더 큰 전쟁으로: 8월 4일 체제] 그리스 전체주의 엘라다 혼란 그리스 왕국은 오스만 제국이 항복하자마자 오스만 제국으로 군대를 파병하며 메갈리 이데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무스타파 케말은 오스만 제국을 전복하고 튀르키예 공화국을 건국한 후 튀르키예 독립전쟁을 일으켜 그리스군을 쫒아냈습니다. 1922년 하반기 그리스군은 튀르키예 독립전쟁에서 사실상 패배했고 의미없는 전투를 이어갔습니다. 그리스군은 이미 진 전쟁을 계속하는 엘라다 정부에 반발했고 쿠데타를 준비했습니다. 그리스군은 1922년 9월 11일 혁명을 일으켜 콘스탄티노스 1세를 폐위하며 왕정을 전복했습니다. 그리고 엘라다 왕국은 1923년 10월 기어코 튀르키예 독립전쟁에서 패배했습니다. 거기에 1923년 7월 24일 로잔 조약으로 튀르키예 공화국은 튀르키예 공화국 내 엘라다인을 모두 엘라다.. 2022. 12. 8.
[더 큰 전쟁으로: 유고슬라비아 파시스트] 유고 혼란 유고슬라비아 내 민족주의 세르비아 왕국은 유고슬라비아 왕국을 건국해 대세르비아를 완성했지만 세르브 민족 외 민족들은 유고슬라비아 왕국에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유고슬라비아 왕국 카라조르제비치 왕조는 권위주의로 유고슬라비아 왕국을 통치했고 민족 간 자치를 전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러 민족이 이에 항의했지만 왕조는 반발을 무력으로 억압했습니다. 유고슬라비아 왕국은 남슬라브 민족주의 국가를 천명했지만 남슬라브 민족 내에도 수많은 민족이 존재했습니다. 이들 민족은 종교와 언어로 민족을 나눴습니다. 유고슬라비아 왕국 내에 세르브인, 크로아트인, 슬로벤인, 이탈리아인, 보스니아인, 마케도니아인 등 다양한 민족이 혼재했고 이들 민족은 서로 종교와 언어가 달라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다시.. 2022. 12. 8.
[더 큰 전쟁으로: 동유럽에 세워진 독재정부] 혼란상과 독재 지켜주는 이 없는 동유럽 국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 제국, 바이마르 공화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붕괴하면서 신생독립국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이들 신생독립국은 막 건국된 국가로 국력이 약해 동맹군과 연합군의 지원을 받았고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 내전에서 생존한 신생독립국은 나라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러나 신생독립국들은 질서 재정립 과정에서 서로 전쟁을 벌이느라 민족감정이 악화되었고 서로 협력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대영제국 등 강대국들이 신생독립국을 지원하는데 적극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영제국 정부는 오랜 전쟁에 지쳐있었고 러시아 내전 이후 동유럽에서 발을 뺐습니다. 반면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은 러시아 내전 이후에도 세계 소비에트 공화국 설립을 목표로 동유럽 국가를 호시.. 2022. 12. 8.
[더 큰 전쟁으로: 오스트리아 내전] 오스트리아를 잠식한 전체주의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과 민족주의 정당의 갈등 191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해체된 이후 생제르맹 조약으로 등장한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오스트리아에 최초의 공화국이 설립되었고 다양한 정당이 형성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Sozialdemokratische Partei Österreichs, 기독교사회당Christlichsoziale Partei, 위대한 게르만인 인민당Großdeutsche Volkspartei과 농민평의회Landbund 등 다양한 정당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은 연립정당을 구성해 정치혼란을 잠재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극우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자 간의 갈등은 갈수록 심화되었습니다. 둘의 갈등은 서로 총격을 벌이는 정도로까지 비화되었고 각 정당.. 2022. 12. 7.